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소개해드릴 프로젝트는 공기업 사무실 칸막이공사 현장입니다.

모든 사무실에 회의실이 별도의 방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탁자 하나를 놓고 회의공간으로 사용하거나 파티션으로 구분해놓고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근데 이렇게 사용하면 하는 말들이 밖에 모두 들리고 보안을 요하는 대화가 필요한 경우 참 난감해집니다.

그래서 가벽설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벽설치공사 전 모습입니다. 파티션으로 공간을 구분해서 사용 중이셨습니다.

공사를 하려면 안에 있는 물건들부터 치워야겠죠.

파티션을 철거하고 주변환경을 정리한 다음 공사를 위한 자재들을 투입했습니다.

(모두 치울 필요는 없고 작업공간만 확보해주면 됩니다!)

레이저수평기로 수평을 재고 있는 모습입니다. 요 선을 따라서 먹작업(선 표시)를 해줍니다.

칸막이 작업을 할 공간의 가로/세로/높이를 실측합니다.

벽을 그냥 세우면 무너지기 쉽겠죠. 베이스보드 역할과 벽의 하단부를 지탱해줄 보호대 역할을 해줄 걸레받이를 먼저 설치합니다.

먹작업을 통해 선을 표시하긴 했지만 꼼꼼하고 확실한 작업을 위해 레이저수평기로 수평을 계속해서 체크해줍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실측을 통해 정확히 측정해서 재단해줘야 합니다.

한치에 오차도 없어야 제대로된 시공을 할 수 있습니다. 좌우측이 만나는 꼭짓점(코너)부터 설치를 시작합니다.

같은 사무실 내라도 바닥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수평 조절기로 바닥 수평을 맞춰줍니다.

걸레받이를 덮어주면 끝, 걸레받이는 어두운 톤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닥쪽은 아무래도 더러워지기 쉬운데 덜 지저분해 보이는 효과도 있고

칸막이를 우드톤이나 흰색, 아이보리 색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디자인적으로 포인트를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천장 몰딩을 고정해줍니다.

걸레받이와 마찬가지로 레이저수평기를 통해 정확하게 체크해가며 설치해드렸습니다.

걸레받이와 천장몰딩 수평이 맞지 않는다면 벽이 틀어지겠죠.

수평은 두번 세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걸레받이는 어두운 톤으로 많이 사용하는 반면 천장 몰딩은 천장이나 가벽색에 맞춰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현장의 경우 천장 색인 흰색으로 설치했습니다.

걸레받이와 천장 몰딩 틀에 맞춰 판넬을 끼워줍니다.

문이 들어갈 위치와 유리창이 들어갈 위치를 잘 확인하여 설치해줘야 합니다.

문을 통해 계속 들락날락할텐데 최적의 동선으로 짜는게 좋겠죠. 판넬 설치가 끝나면 회의실 문을 달아줍니다.

가벽은 보통 흰색(아이보리)이나 우드톤을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흰색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고 우드색은 공간을 따듯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색은 사무실 내부 가구들과 맞춰 주시는 게 좋은데요.

우드톤의 가구를 많이 사용하고 계신 사무실이어서 가벽도 우드톤으로 제작했습니다.

유리창을 달기 전에는 먼저 판넬 안쪽에 고정 브라켓을 달아줍니다.

압착기로 안전하게 유리를 들어 틀에 맞춰 넣어줬습니다.

손으로 유리를 들어서 틀안에 넣을려고 하면 넣기에 쉽지 않고 잘못하면 떨어뜨릴 위험이 있습니다.

또 유리에 지문이 많이 묻어 지저분해 보이죠^^

칸막이가 통으로 된 것보다 유리로 되어 있으면 공간도 넓어 보이고 답답함도 줄어들어 좁은 공간에 칸막이를 세워야 하는 경우에 추천드립니다.

안쪽과 바깥쪽에서 유리창 틈을 실리콘으로 메꿔줍니다.

창문을 고정시키는 효과도 있지만 틈새로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안쪽에 습기가 차 변색되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 유리칸막이 공사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내부 가구들도 다시 깔끔하게 세팅해드렸습니다.

회의실 하나 만드는 매우 간단해 보이는 작업이나 시공방법부터 색, 구조, 마감처리 등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사용할 때 불편함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성을 다해 완벽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회의실 가벽설치, 사무실 칸막이공사를 준비 중이라면 언제든지 일사천리시스템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